유머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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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니진짜어카죠 전 중1입니다 제가 아이돌이 너무 되고 싶어서 주변에 있는 오디션학원?

전 중1입니다 제가 아이돌이 너무 되고 싶어서 주변에 있는 오디션학원? 을 진짜 많이 찾아봤는데 딱 맘에드는 학원이라 상담도 갔고 너무 다니고 싶은데 다른학원 일정 이런건 둘째치고 너무 심각한 문제가 하나 생겼어요 그 학원에 대한 영상을 막 찾아보다가 같은 지점의 영상에서 저희 학교 선배님이 다니고 있는 학원인거에요 제 친구들 말론 몇년전부터 꾸준히 다녔다던데 전 학교의 선배중에서도 제일 무서워 하는 선배 중 한명이라 하… 너무 걱정돼요 제가 그렇게 예쁜편도 아니고 살도 있고.. 솔직히 주변에서 안된다는 소리도 듣고 그 선배나 그 학원을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서 자신감도 떨어져가고 내가 이 길을 가는게 맞는지 고민도 됐는데 막상 다닐려니 다른 문제가 생겨서 사실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학교 화장실에서도 자주 마주쳤는데 그 선배는 그냥 쳐다본걸지도 모르겠지만 그 눈빛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진짜 너무 걱정되고 죽겠어요 진짜로ㅠㅜ 친해지면 안무섭다는 말도 있는데 왜 이렇게 무서운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진짜 키크고 예쁘고 비율도 좋거든요.. 선배가 왜 이렇게 무서운지.. 진짜 어떻게 해야 하죠 제발 도와주세요 근데 되게 저희학교가 사람이 작고 동네도 좁아서 그 선배가 누구에게 말을 하거나 해서 이런 학원을 다닌다는게 밝혀지면 놀림 받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되게 요즘에 인간관계도 되게 얽히고설켜서 복잡한데 이런 문제로 몇주나 고민하고 있다는 것도 머릿속이 너무 어지러운 느낌이고 어떡해야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어요 꿈을 포기하기엔 너무 좋아졌는데 이 길을 간다기엔 애매하고 근데 도전하면 될 수 있을 것만 같고 그와중에 체형도 뚱뚱하고 다 못생겼다고 하고 포기하라고 해요 근데 전 춤추고 노래하는게 너무 좋아서 포기를 못하겠어요 계속 미련이 남아요 솔직히 아이돌이란 꿈은 준비를 빨리 할 수록 이득인 것도 사실이니까 마음은 더 조급해져만 가는데 그 학원에 내가 무서워하는 선배가 다닌다니 아 상황 너무 애매하고 복잡하지 않나요 자신이 이렇다면 어떠셨을 것 같아요? 콘서트장 속 조명과 내가 무대에서 보는 응원봉 불빛이 그림이 그려져서 아직 내 머리속을 맴도는데 이 꿈에 아직 도전해보고 싶은데 이런거에 흔들리고 이번생은 안되는걸까요 저 좀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제 선택이긴 하지만 한번만 도와주세요

어차피 다 지나가는 인연입니다 남들 신경을 쓰면서 살면 세상에 할 수 있는 것도 없고요 나중에 과거를 회상했을 때 내가 진짜하고 싶었던 일을 그저 과거에 두려웠던 어떤 대상 하나로 포기했다고 생각하면 좀 속상하지 않을까요 하고싶으면 그냥 하세요 어차피 남이 내 인생 정할 것도 아니고 뭐 그런 걸로 놀리고 그런 애들 생각이 저렴한 거죠